건설 일용직을 해야겠다 생각을 하셨다면 우선 일당은 얼마인지 지역은 어디인지 어떤 일이 편하고 돈을 많이 주는지 우선 찾아보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일보다 우선적으로 먼저 실행되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만약 삼성반도체, 하이닉스 또는 대기업 반도체, 중공업, 조선소에서 일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시다면 꼭 필요한 건설기초안전교육 이수증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건설기초안전교육이란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설 작업을 원활하게 진해하기 위해 안전보건공단에서 진행하는 기본 교육입니다.
건설기초안전교육의 필요성
건설 현장은 다양한 사고의 위험 요소가 존재합니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무거운 물건에 부딪히거나 건설 장비와 충돌하는 등의 위험한 작업들이 다수 존재하기에 건설 노동자들의 이런 위험 요소를 인식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건설기초교육의 내용
- 건설안전법 및 관련 법규의 이해
- 건설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인식
- 비상 상황 대비 및 긴급 조치
- 개인 보호 장비의 올바른 사용 방법
- 안전 측량 및 안전 보호대책
- 안전 국민 의식과 건설 문화 조성
건설기초안전교육의 이수 방법
건설안전기초교육은 현장 근로자들이 취업 전에 이수해야 하는 교육입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지정한 전국 70여 개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강의를 통해 이수할 수 있습니다. 교육시간은 안전 강의 3시간 + 보 건강의 1시간으로 총 4시간이며 교육 후 안전교육 이수증을 발급받게 됩니다.
안전보건공단의 사이트에서 각 지역의 교육기관 위치와 교육 날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만 55세 이상 고령 근로자
- 3개월 이상 장기 실업자
- 장애인
- 기초생활수급자
- 만 20세 이하 근로자
위의 취약계층 대상은 무료 교육 대상자이며 보통 선착순으로 실시되며 예산 소진 시에는 교육비가 부가되니 참고하시고 필요한 서류를 챙겨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사실 현장에서 기초안전교육을 받았다고 해서 바로 응용이 가능한 부분도 아니며 생각지 못한 사고는 언제든지 일어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스스로가 안전을 지키려고 노력을 하고 현장 시스템이 안전 수칙을 강요한다면 어쩔 수 없이 안전에 대해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 누군가는 왜 이렇게 깐깐하냐며 귀찮아할 수도 있지만 그러한 안전불감증으로 수많은 목숨이 사라졌다는 걸 잊어서는 안 된다. 현장 일은 첫째도 안전이며 둘째도 안전이다. 큰돈을 벌어도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쓸모가 없는 것처럼. 그리고 팁으로 하나를 더 알려드리자면 내가 당장 현장 일에 생각이 없더라고 건설기초안전교육 이수증은 미리 수료해 놓길 바랍니다. 이 기간이 빠르면 빠를수록(받아 놓은 날짜가 길면 길수록) 조금이라도 더 높은 단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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